라이프/카페 풋내기개발자 2020. 6. 8. 13:05
친구가 결혼한다고 만나러 왔다.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헤어진 후 대청호를 가려다 차를 돌려 신탄진을 돌던 중 우연히 찾게된 카페 "커피를 복당" 신탄진에서 대청호로 넘어가려는 그 길목에 있다. 동일스위트 아파트가 제법 올라간걸 보니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이 카페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 매주 목요일이 휴무이니 참고,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인 듯 하다.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에 메뉴판을 붙여놓아 밖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메뉴판이 밖에 있는지 모르고 들어갔지만.. 왜 붙여놓았을까? 가격적인 메리트가 아주 좋아보인다. 입구에 메뉴판을 붙여놨는데 안에 또 메뉴판을 크게 붙여놓았다. 모든 카페의 기본인 아메리카노가 2,500원, 제일 비싼 메뉴인 에이드가 5,000원이다. 직접 볶은 원두..
라이프/맛집 풋내기개발자 2020. 5. 15. 13:13
오늘은 방동저수지 근처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예전에 동호회 사람들끼리 모여서 처음 가봤는데 맛있어서 그 후로 생각나면 가끔 오는 곳이다. 관저동에서 계룡시 넘어가는 국도에서 빠져 들어가야 하는데 그 길이 그리 좋지는 않다. 네비를 유심히 보고 들어가시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스팔트 포장된 깔끔한 주차장은 아니고, 주차를 빼곡히 하면 20대까지는 주차가 가능해보인다. 주차장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식당 입구가 나온다. 식당 앞에 벤치도 있는데 비가 내린 후여서 사람은 없었다. 모든 정식 메뉴가 10,000원을 넘지 않는다. 나오는 반찬을 생각해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격에 적당한 반찬인 듯 정식을 주문하면 청국장/민물새우찌개/김치찌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각 다르게 주문은 안되고 ..
라이프/카페 풋내기개발자 2020. 5. 12. 00:56
최근 동네에 오픈을 한 카페가 있다. 공사중일 때는 요가나 필라테스 학원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카페여서 놀란 곳이다. 알고보니 수통골 안쪽 깊숙한 곳에 카페 본점이 있었고 체인점이 여러군데 있었다. 카페 입구에 카페니치라고 감성감성한 간판이 쓰여있다. 문을 열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나온다. 아메리카노가 니치블렌딩인데 시트러스, 플로랄, 베리, 초콜릿 향이 골고루 섞여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의 가격대는 저렴한 편으로 보이고 다른 메뉴의 가격대는 조금 높다? 평범하다? 평범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계산대 옆에는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빵이 쭉 진열되어 있었다. 디저트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순간에 사장님께서 강추하신 메뉴 슈크림 크로와상을 주문했다. 다른 빵들도 맛있어보여서 이것저것 집었지만....
라이프/맛집 풋내기개발자 2020. 5. 11. 00:25
오늘도 와이프와 드라이브를 나왔다가 저녁때가 되어 그동안 맛있게 먹었던 오시오칼국수를 방문했다. 오시오칼국수는 이미 입소문이 많이 퍼진 맛집으로, 들깨수제비가 유명하고 동죽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도 유명하다. 나는 수제비도 먹어보고 칼국수도 먹어봤지만 수제비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모든 테이블이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로 배치되었지만 이제는 의자에 앉아서 먹도록 구조가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닥에 앉아서 먹으면 다리가 금방 저려와서 구조를 잘 바꿨다고 생각한다. 아직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남아있는걸 보아 바닥에 앉는 걸 더 선호하는 고객을 생각한 것 같다. 오시오칼국수의 대표 메뉴인 들깨수제비와 칼국수, 둘이 섞인 칼제비가 모두 7,000원이다. 가격대는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
라이프/카페 풋내기개발자 2020. 5. 3. 00:15
집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새로운 카페가 생겨 들어가보았다. 이전에는 서치62라는 카페로 운영되다가 최근에 주인이 바뀌면서 다시 오픈했다. 왜 때문인지 간판은 커피라고만 쓰여있다. 아직 카페이름을 확정하지 못한 것일까?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3,800원으로 내가 생각하기엔 다소 가격대가 높은 듯 하다. 건강 스무디와 해독 스프를 판매하는 것이 이 카페의 특징인 듯 하다. 바닐라 라떼에 사용하는 바닐라 빈도 수제로 직접 볶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은 집에서만 먹는 것으로 충분하므로.. 아메리카노 한잔과 바닐라 라떼 한잔을 주문하였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베이커리도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쇼케이스 위에 작게 WIFI ID와 비밀번호를 적어놓았다. 카페 공간은 넓은 편으로, 20..
라이프/맛집 풋내기개발자 2020. 5. 2. 16:19
와이프가 친구를 만나러 갔다와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기 위해 관저동에 갔다가 발견한 곳이다. 경양식 돈까스와 일본식 돈까스를 모두 하고 있다. 가격은 단품 4,900원부터 세트 7,900원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돈까스 전문점으로 가면 기본 8,000원으로 시작하고 비싸면 만원을 훌쩍 넘는데 가격대비 얼마나 훌륭한 맛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와이프는 라이스커리를 주문하고 나는 일본식 돈까스를 주문했다. 일본식 돈까스 2장과 키위소스가 뿌려진 샐러드, 샤워크림소스와 참깨가 뿌려진 돈까스소스, 깍두기, 우동국물이 나온다. 5,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구성은 괜찮아 보인다.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기는 두툼한 식감을 보여준다. 샤워크림과 참깨돈까스소스를 모두 찍어먹어봤는데 나..
라이프/카페 풋내기개발자 2020. 5. 1. 09:00
얼마 전, 동네 주변을 산책하다가 새로운 카페가 공사중인 것을 보고 오픈하면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와이프가 내 생일날 수플레를 먹으러 가보자 해서 와보았다. 한밭대학교 기숙사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는 좁은 편으로, 카페에서 공부하기 좋은 구조는 아니지만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아메리카노 3,500원부터 아포가토 5,000원까지 음료 가격은 3,500원에서 5,000원 사이이고 라떼숲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수플레의 가격은 9,000원으로 저렴한 편으로 보인다. 테이크아웃 할 경우 1,000원 할인을 해주고 있으니 가격적인 메리트가 꽤 괜찮다. 라떼숲의 대표 메뉴인 수플레다. 주문하는 즉시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잠시 기다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