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 카페] 수제 바닐라 빈으로 만든 바닐라 라떼 맛집

집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새로운 카페가 생겨 들어가보았다.

이전에는 서치62라는 카페로 운영되다가 최근에 주인이 바뀌면서 다시 오픈했다.

왜 때문인지 간판은 커피라고만 쓰여있다.

아직 카페이름을 확정하지 못한 것일까?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3,800원으로 내가 생각하기엔 다소 가격대가 높은 듯 하다.

건강 스무디와 해독 스프를 판매하는 것이 이 카페의 특징인 듯 하다.

바닐라 라떼에 사용하는 바닐라 빈도 수제로 직접 볶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은 집에서만 먹는 것으로 충분하므로.. 

아메리카노 한잔과 바닐라 라떼 한잔을 주문하였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간단한 베이커리도 같이 하고 있다.

그리고 쇼케이스 위에 작게 WIFI ID와 비밀번호를 적어놓았다.

카페 공간은 넓은 편으로, 20명에서 3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신기한 점은 갓난아기를 눕혀놓을 수 있는 침대가 있다는 것이다(아래 사진 참고)

아메리카노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주변 카페의 가격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바닐라 라떼는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단맛을 내 마시면서 질리지 않는다.

다른 카페에서 먹어본 바닐라 라떼는 단맛이 강해 마실수록 질렸던 기억이...

바닐라 라떼가 매력적인 카페로, 생각날 때 다시 와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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