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용기] 샤오미 Rosou 선풍기 사용기
- IT/제품 소개
- 2020. 6. 10. 00:16
선풍기로 버틸 수 있는 시기가 지나 이제 에어컨을 구매했고 오늘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기사님들께서 더우실 것 같아 샤오미 Rosou 선풍기를 꺼냈다.
돼지코를 사야하는데 귀찮아서 아직 못 산 관계로... 다행히 호환이 되는 어댑터를 찾아서 끼웠다.
샤오미 Rosou 선풍기 어댑터는 12V 1.5A 출력을 가진 어댑터이다.
만약 나와 같이 돼지코 대신 호환이 가능한 어댑터를 쓰고자 한다면 DC 12V 1.5A는 맞춰주어야 한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DC 12V는 꼭 맞춰주어야 하고, 1.5A 이상의 출력을 지원하는 어댑터를 써야 한다.
맨 위부터 예약 시간(현재 5시간 설정, 최대 1+2+4+8 = 15시간 가능)
회전 각도(30도, 60도, 90도, 180도)
바람 세기(1~4단)
5시간, 60도, 4단(가장 세게)로 설정했다.
우리집은 콘센트마다 스마트플러그를 연결해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한다.
샤오미 Rosou 선풍기를 여기에 연결하고 작동을 시켰는데 이때 소모하는 전력은 약 10W이다.
위에 설정한대로 1번 돌릴 때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네이버에서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을 치면 계산기가 바로 나온다.
10W의 전력으로 한달에 5시간을 썼다고 가정할 경우 한달에 5시간만 킨게 되므로
오늘 설정한대로 썼을 때 한번에 얼마의 전기세가 나오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은 이 설정대로 선풍기를 매일 썼을 때의 전기세이다.
전기세는 사용한 kWh를 가지고 계산하는데, 한번 돌려서는 비용을 청구할 만큼의 전기를 쓰지 않는다.
한달정도 써야.. 1.5kWh를 썼기 때문에 전기세가 청구될 것이다.
한달동안 매일 5시간씩 선풍기를 돌릴 경우 전기요금은.. 1,130원이다.
좀 이상하다? 한달에 천원이나 먹는다니..?
전기 사용량 35kWh까지는 1,130원으로 계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샤오미 Rosou 선풍기 한달 사용량이 1.5kWh였으니까..
어림잡아 23대의 선풍기를 한달동안 5시간씩 돌려도 1,130원이라는 얘기다.
선풍기 자체로는 전기세 걱정을 하지 않으며 쓸 수 있다.
샤오미 Rosou 선풍기는 서큘레이터다. 날개도 굉장히 많다(16개였나).
그래서 바람이 멀리까지 갈 수 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아래 구석에서 창문 바로 앞까지는 바람이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살랑살랑이 아닌 정말 시원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바람이었다.
선풍기가 너무 허약하게 생겨서 못미더운 면이 있었지만 성능은 못미덥지 않았다.
에어컨과 함께 서큘레이터를 쓴다면 더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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