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저수지 맛집] 가성비 좋은 정식, 가마솥에 누룽지

오늘은 방동저수지 근처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예전에 동호회 사람들끼리 모여서 처음 가봤는데 맛있어서 그 후로 생각나면 가끔 오는 곳이다.

관저동에서 계룡시 넘어가는 국도에서 빠져 들어가야 하는데 그 길이 그리 좋지는 않다.

네비를 유심히 보고 들어가시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스팔트 포장된 깔끔한 주차장은 아니고, 주차를 빼곡히 하면 20대까지는 주차가 가능해보인다.

주차장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식당 입구가 나온다.

식당 앞에 벤치도 있는데 비가 내린 후여서 사람은 없었다.

모든 정식 메뉴가 10,000원을 넘지 않는다.

나오는 반찬을 생각해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격에 적당한 반찬인 듯

정식을 주문하면 청국장/민물새우찌개/김치찌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각 다르게 주문은 안되고 통일해야 한다.

 

우리는 가마솥밥 정식에 청국장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본 찬이 세팅되고 조금 더 기다려 청국장까지 세팅되었다.

청국장은 어느 식당을 가도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인 듯 하다.

지금까지 다녀본 식당 중 맛없는 청국장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니...

구수하고 푸짐한 건더기의 청국장을 먹을 수 있었다.

 

청국장이 다 끓어갈 때 쯤 솥밥이 나왔다.

솥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그 안에 따뜻한 물을 부어 식사를 마친 후 누룽지국으로 먹을 수 있다.

식사를 하던 중 가마솥밥을 만드는 곳이 신기해보여 사진을 찍었다.

타이머를 맞춰놓으면 알아서 불을 끄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에는 먹지 않았지만 이 식당의 추천 메뉴는 오리훈제 정식과 돼지불고기 정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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